여전히 고물가, 그러나 물가 피크 아웃 전후 구간은 투자에 우호적 환경

전세계 고물가가 계속되고 있다. 지역별 격차는 더 심해지고 있는데 특히 유럽과 신흥국은 한창 물가 상승세가 지속 중이다. 러-우 지정학적 리스크와 이상 기후로 인한 농산물 및 유가 급등도 현재진행형이다. 각국 중앙은행들은 이에 맞서 긴축 강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아직은 이른감이 있지만 향후 물가가 피크 아 웃 할 경우 어떤 스타일 변화가 나타날지 선제적인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물가 피크 아웃 구간 S&P500 주가

 

미국 4월 PCE 물가는 전년비 상승률이 6.3%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3월의 6.6% 상승률 대비 0.3%p 둔화했으며 미국 기대인플레이션도 4월을 고점으로 하락한 상황이다. OPEC+ 증산 확대 합의도 유가 상승에 대한 간섭 가능성을 시사했는데 이렇듯 물가 피크 아웃을 지지하는 여러 정황들이 발견되고 있다. 이번주 발표할 5월 소비자물가에 시장 관심이 높을 수 밖에 없을 이유다.

 

물가 피크 아웃 전후 6개월 국면 분류

 

물가가 정점을 확인하는 구간에서 통상적으로 투자하기 나쁘지 않은 환경이었다. 경기확장 국면과 맞물리면서 대부분의 업종에서 증익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