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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사업모델과 임대 형태(콜로케이션/클라우드/기타 서비스)

경제

by Newsis1 2022. 3. 22.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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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의 상업용 서비스는 크게 콜로케이션(Colocation), 클라우드(Cloud)기타 서비스로 구분된다. 콜로케이션데이터센터 수요자를 대상으로 상면(White Space, 장비나 설비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 작업 통로나 메인 통로 등이 필요하나 실제 장비가 설치되지 않은 공간은 Grey Space로 구분)의 일정 공간을 임대하는 사업모델로, 상면임대와 가상IDC(상면 재임대) 등으로 구분된다.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클라우드(Cloud)IaaS, PaaS, SaaS 등으로 분류되는데 서버∙스토리지∙통신∙보안∙애플리케이션까지 일괄 서비스를 수요자에 제공하며, 데이터센터에 입주하는 수요자가 되거나 자체 데이터센터를 소유하는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결국 콜로케이션은 물리 공간과 인프라를 임대하는 사업에 가까운 반면, 클라우드는 전산 자원과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까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개념에 가깝다. 일반적으로 상업용 데이터센터라면 주로 콜로케이션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상업용 데이터센터의 주요 사업모델 구분
상업용 데이터센터의 주요 사업모델 구분

 

콜로케이션은 다시 맞춤형 공급 위주홀세일(Wholesale)다수 중소 고객군에 상면을 임대하는 리테일(Retail)로 임대 형태가 구분된다. 홀세일 임대는 500kW 이상의 IT 기업이나 클라우드 사업자(CSP: Cloud Service Provider) 등 대형 임차인을 위한 맞춤형 설계가 제공되며 5~10년 정도의 장기 임대로 전력 요금은 종량제(Metered Billing) 형태가 많다. 반면, 리테일 임대500kW 이하의 다수 중소 고객을 대상으로 상면을 임대해 수익률 수준이 더 높고 자산의 범용성이 높은 장점이 있으며, 전기 요금은 정액제(Flat Rate Billing)인 경우가 우세하다.

 

국내에서는 흔히 자사용(Enterprise) 자산상업용(Colocation) 자산으로 분류하는데, 데이터센터 수요자는 중앙부처∙지방정부∙대형 공공기관 등 공공 부문과 통신∙IT서비스∙금융기관 등 민간 부문으로 분류된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데이터센터는 인프라 자산이면서 동시에 부동산 자산의 특징도 공유한다. 그런 반면, 보안(Security)∙확장성(Scalability)∙전력 및 통신 공급 (Power & Communication Connection)∙에너지 및 냉각 관리(Power & Cooling Management) 요건 등 측면에서 기존 인프라 및 부동산 자산과 현저한 차이가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IT환경과 기술이 빠르게 진화하면서, 경쟁력과 자산 가치 측면에서 기술적 역량과 유연한 솔루션 대응의 중요성이 점차 증가하는 점도 데이터센터 자산의 특징이다.

 

콜로케이션 데이터센터 임대 형태 구분
콜로케이션 데이터센터 임대 형태 구분 - Wholesale / Ret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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