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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일이 예측 가능한 D-Day 주식투자법?!

경제

by Newsis1 2022. 2. 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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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Day 투자란 매도일이 예측 가능한 투자다.

증시 격언에 '뉴스에 팔아라'라는 말이 있다. 뉴스가 호재의 최고 정점이기에 미련 없이 매도하라는 뜻이다. 이 말에 충실한 투자법이 D-Day 투자법이다. D-Day는 뉴스 당일이자 매도일이다. 매수하고 기다리면 뉴스 당일이 되고 그날 매도하면 된다. 전량 매도 여부는 뉴스 강도, 거래량 규모, 후속 호재 여부에 따라 결정하면 된다. 뉴스 강도가 약해 추가 호재 뉴스가 어렵다면 전량 매도를 하고, 호재가 더 남아 있다면 매도를 미룬다. 뉴스 당일 거래량이 평소 대비 과하다면 세력이 빠져나가고 있으니 매도한다. 전량 매도 판단이 쉽지 않다면 안전하게 반은 팔고 반은 보유한다. D-Day 투자법은 물고기 양식과 비슷하다. 양식장에 치어를 넣고 성어가 될 때까지 기다리면 되니 D-Day 투자법과 다를 게 없다.

 

주식 투자
주식 투자

 

2. 매도일을 알기에 안전한 투자법이다.

D-Day 투자법은 괴로움이 적은 안전한 투자법이다. 주식 투자는 매수보다는 매도가 더 어렵다. D-Day 투자법은 이 어려운 매도 예측이 쉬워 투자가 편하고 안전하다. 매도를 위한 뉴스만 확인하면 된다. D-Day를 알기에 수시로 시세점검을 할 필요도 없으니 조급증에 따른 스트레스도 적다.

 

정부가 우주산업에 매진한 적이 있었다. 러시아 우주선에 한국인을 태워 우주에 보냈고, 나로호도 발사했다. 발사는 계속 실패했지만 정부 의지가 강해 몇 년간 나로호는 계속 발사되었다. 발사일 전후 관련주들 급등락이 반복되었다. 나로호 발사일을 알기에 나로호 발사시점에 맞춰 D-Day 투자가 가능했다. 

 

3. 계절주와 정치테마주, 실적주, 배당주 등은 D-Day 예측이 가능하다.

계절주가 D-Day 투자법에 제일 적합하다. 계절은 매년 돌아오기에 1년마다 기회가 생긴다. 계절주에는 미세먼지・황사주(봄), 비료주, 장마주・더위주(여름), 조류독감주(가을, 겨울) 등이 있다. 실적주와 배당주도 이 투자법이 가능하다. 실적주는 분기, 반기, 연간 실적발표 시점마다 계단식 상승을 한다. 배당주도 배당이 끝난 시점(12월 결산법인의 경우 1~3월) 매수하고 배당기준일 즈음(12월 결산법인의 경우 11~12월)에 주가가 올랐다면 매도하면 된다. 정치테마주도 이 투자법이 가능하다. 안철수 전 의원이 창업한 안랩도 그의 정치적 운명에 맞춰 주가가 출렁거렸다. 선거에 패해 현실정치와 거리를 둔 유력 대선 후보자는 선거에 맞춰 돌아온다. 대통령 선거 2년 전 미리 매수하고 기다리면 대통령 선거가 가까울수록 이상 급등을 만들어 낸다. 다만, 이유 없는 급등락이 많고 유력 정치인이 낙마하면 회복할 수 없는 손실을 안게 된다는 점은 감안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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