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런(Sunrun)은 가정용 태양광 발전 산업의 핵심 사업자. ‘태양 에너지로 움직이는 지구를 만든다’는 미션 아래 2007년 창업. 미국 22개 주와 DC, 푸에르토리코에서 매출 발생. 고객 5백만명 보유.
태양광 설치 업체 특성상 20년 이상의 장기계약 체결. 안정적 현금흐름 확보 가능. 계약 중도해지 손실이 발생하는 비율은 전체 1%에 불과.
태양광 시스템은 계약 변동이 적어 초기 단계에는 누적 고객 수, 브랜드파워 등이 주요 경쟁력으로 작용. 브랜드파워와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고객선점 → 브랜드파워 증가 → 누적고객수증가”의 선순환 경영 환경 개선이 기대.
2020년 미 전체 가구의 3%만 태양광시스템 설치, 2030년까지 13%로 증가할 전망. 잠재 수요는 770만 가구에 달함. 현재 가정용 태양광 점유율 1위이나 가정용 전력 생산 전체로는 0.3% 불과해 높은 성장 잠재력 보유.
주택용 태양광 발전소를 기반으로 ESS와 전기차 충전소 비즈니스 확대. 전기차 확산으로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력량이 늘어남에 따라 토탈 전력 솔루션 제공하는 동사의 성장 기대.
썬런 2019~2023F 실적 전망설치 유형별 구성Sunrun 12개월 선핸 PSR 밴드
경쟁사 인수를 통한 점유율 확대
2020년 경쟁사 Vivint Solar를 인수해 시장점유율 1위 탈환. Vivint Solar의 고객과 판매 네트워크 확보로 브랜드 파워 강화. 인수합병 통해 누적 고객수 50만명, 임직원수 4,800명 달성.
가정용 태양광 시스템 산업은 20년 이상의 장기계약이 일반적이므로 락인효과 발생. 태양광 발전 산업 초기엔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고객을 선점이 무엇보다 중요.
ESS와 VPP에서의 기회
태양광 발전소에 ESS 결합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 태양광+ESS 설치율 ’19년 5% 미만에서 ’25년 30% 이상 확대될 전망으로 썬런의 ASP 상승 요인. 금번 텍사스 전력 사태에서도 ESS의 중요성이 부각됐으며 텍사스 내 동사 사이트 접속률은 350% 증가. ’21년 ESS 설치량은 100% 증가할 전망.
향후 ESS에 저장된 전력을 원격 관리하는 가상발전소 사업이 확대 기대. VPP는 재생에너지 비중이 커지며 발생하는 전력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필수적 기술. 11개의 VPP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미국 내 주요 VPP 사업자로 성장할 전망.
긍정적 사업전망 및 정부지원
가정용 태양광 시스템 설치 비중은 ’19년 3%에 불과했지만 ’30년까지 13%로 확대 전망. 잠재 수요는 770만 가구로 성장 잠재력 부각. 반면 설치비용은 규모의 경제로 ’10년 대비 65% 감소.
미 정부 태양광 투자세액공제 ITC의 재연장 결정, 캘리포니아는 신축건물에 대한 태양광 설치 의무화. 바이든 정부의 인프라 및 사회 복지 법안 직접적 수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