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얼반도체(Will Semiconductor): 자율주행과 함께 질주하는 반도체 기업

경제

by Newsis1 2022. 8. 1. 13:06

기업 개요

웨이얼반도체는 글로벌 CIS(CMOS Image Sensor) 3위 기업. 반도체 설계 및 유통 사업을 영위하다 ’19년 글로벌 CIS 3위 업체 옴니비전 인수하며 이미지센서 시장 진출. 반도체 설계만 담당하는 팹리스 기업으로 주로 중국 파운드리인 SMIC와 화홍그레이스에 위탁 생산해 판매.
이미지센서는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을 디지털 신호로 변환해 이미지를 구현하는 반도체. 응용산업별 CIS 매출 비중: 모바일 68%, 컴퓨팅 8%, 차량용 7%, 컨슈머 5%, 기타 12%.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을 기반으로 시장점유율 꾸준히 확대. 글로벌 CIS 시장점유율 12%로 3위, 차량용 CIS 시장점유율 20%로 2위 차지.
글로벌 CIS 시장규모 ’21년 226억달러에서 ’23년 300억 달러까지 성장할 전망. 스마트폰 대당 평균 후면카메라 수 19년 1.5개 20년 2.1개, 22년 3.2개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
차세대 수요처는 차량용 시장. 전기차와 자율주행 시장 개화 속 차량용 CIS 수요 급증 전망.
’20년 4월 미국 시냅틱스(Synaptics)의 TDDI 사업부 인수하며 사업 다각화. TDDI는 터치·디스플레이 통합구동칩으로 반도체 품귀 현상 속 ‘21년 칩 가격 약 30% 인상.

중국 반도체 기업 중 글로벌 경쟁력이 가장 뛰어난 기업. 글로벌 CIS 점유율 3위, 차량용 CIS 점유율 2위 기업. 현재까지 중국 반도체 국산화 정책에 가장 부합하는 성과를 도출.
중국은 글로벌 최대 스마트폰 시장. 오포, 비보 등 로컬 스마트폰 업체의 약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속, 정확한 피드백 등 강점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 예상. 또 이들 업체들이 고화소 카메라 탑재 비중을 늘려 나가고 있어 하이엔드 제품 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

’21년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 3억 4,280만대(+15.9%, YoY) 기록하며 양호한 회복세를 시현. 특히 4Q20 반도체 등 부품 수급이 점차 개선되면서 3개월 연속 YoY 높은 성장률 시현.
본격적인 출하 확대는 부품 수급이 확보되고 수요 개선이 예상되는 2Q22. 로컬 스마트폰 업체 역시 ‘22년 공격적인 출하량 계획 보유. ’21년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로컬 업체들의 약진 기대.

차량용 이미지센서 시장은 ’21~’25년 연평균 +34% 증가해 모바일(연평균 +6%) 대비 빠른 성장 전망. 미국 자동차공학회에 따르면 레벨4 자율주행차에 평균 8대 카메라 탑재 예상.
내연자동차에 탑재되는 카메라 수는 4개 이하, 반면 전기차에 탑재되는 카메라 수는 약 8-10개.
전기차 및 자율주행 상용화 속 카메라 공급 확대로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