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개요
- TPI 컴포지츠는 풍력 터빈 블레이드 전문 제조사로 10~15%의 시장점유율 확보.
- 풍력 블레이드는 터빈의 핵심 부품으로 전체 비용 중 가장 큰 29%를 차지. 풍력을 전력으로 전환하기에 바람을 잡아주는 블레이드의 역할이 중요.
- 핵심 부품인 만큼 터빈사들은 블레이드 내재화로 대응해 왔으나 최근 대형 터빈을 사용하는 해상풍력 비중이 높아지자 외주로 전환. 터빈 외주 비중은 2009년 28%에서 2019년 63%로 확대. 블레이드 길이는 3MW 터빈용 40m에서 15MW 터빈용 120m로 확장.
- 블레이드는 제품 특성 상 섹션별로 생산이 안되고 일체화 필요. 즉 120m의 단일 블레이드는 발전소까지 이송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음. TPI 컴포지츠는 생산공장 일부가 해안가에 위치해 해상풍력 시장 대응에 적합. 해상풍력은 2023년부터 본격적인 성장 전망.
- 블레이드 소재는 탄소섬유, 유리섬유 등을 복합적으로 활용해 강도, 유연성 등 높임. 이러한 복합물 제조 능력을 기반으로 전기차 부품으로 전방 확대 중. 미국 전기버스 전문 제조업체인 Proterra에게 2017년부터 자체를 납품하고 있으며 향후 고객사 확대 기대.
블레이드 외주 비중 확대
- 풍력 터빈은 바람 에너지를 전력으로 변환하는 만큼 바람을 손실없이 사용하는게 중요. 블레이드는 바람을 직접적으로 활용하는 부품으로 블레이드 기술력이 터빈 기술력과 직결.
- 블레이드의 중요성 때문에 터빈 업체들은 내재화 했으나 최근 터빈 대형화와 함께 외주 비중 확대. 블레이드 길이가 20m에서 100m 이상으로 길어지며 생산라인 전환, 운송의 어려움 등으로 외주 업체 비중이 2009년 38%에서 2019년 63%로 확대.
터빈 부품 중 가장 큰 비중 차지, 대형화로 ASP 상승
- 핵심 부품인 만큼 터빈 제조 원가의 가장 큰 비용 차지. 또한 블레이드 대형화로 ASP 상승 추세.
- TPI 컴포지츠는 기존 블레이드 생산라인을 해상풍력 시대에 맞춰 확장 중. 생산기지는 미국, 멕시코, 중국 인도에 보유하고 있으며 일부 공장은 해안가에 위치해 해상풍력 블레이드 이송에 유리.
전기차 부품으로 확산
- 블레이드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차량 부품으로 전방산업 확장. 블레이드는 탄력성, 무게, 강도 등을 위해 탄소섬유, 유리섬유, 레진 등을 복합하여 사용.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차대를 생산.
- 글로벌 전기버스 회사인 Proterra(PTRA.US)에 2017년부터 전기버스 틀 납품 중. 전기차는 배터리를 비롯한 모든 부품 경량화를 통해 주행거리 확장이 필요. TPI 컴포지츠는 기수주된 이력을 바탕으로 신규 전기차 회사들과의 협력 강화 기대.